BLOCKCHAIN

BLOCKCHAIN 의 정의는 비트코인 논문에서 언급되지도 않으며, 명확한 정의가 없기 때문에 저마다의 해석으로 정의하곤 한다.

일반적으로 블록체인은 Distributed Ledger 의 의미를 갖는다.

중앙 기관 없이도 단일한 진실(Single Source of Truth)을 합의하기 위한 프로토콜(protocol)이며, 중앙 기관 없이 여러 참여자들이 거래 이력을 함께 관리하는 분산 장부(Distributed Ledger) 라고 표현하기도 하지만,

분산해서 원장을 저장하는 것은 분산 시스템의 일반적인 방식중 하나이지, 그 자체로 블록체인의 특성을 제대로 설명하진 못한다.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가상자산의 실체 2/e 에서의 정의:

블록체인은 '자발적으로 구성된 익명의 네트워크'를 의미하며, 그 가운데 다음 네 가지 성질을 모두 만족하도록 설계된 것만을 정의한다. 그러나 기술적 한계로 인해 이 네 가지를 모두 만족하지 않더라도 속성상 이를 모두 만족시키기 위해서 설계 됐거나 이 모두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지속적인 개선을 해 나가는 경우까지 포함한다.

  1. 각 노드는 자의로 네트워크 구성원으로 참여하거나 탈퇴할 수 있어야 하고 이를 통제하는 어떠한 서버도 없어야 한다. 따라서 구성은 동적이며 어떠한 제약도 없어야 한다.
  2. 모든 노드는 동일한 권리와 의무, 정보를 가져야 하며, 어느 한 노드도 더 많은 권한이나 의무, 정보를 가져서는 안된다.
  3. 각 노드는 원할 경우, 항상 기록 및 검증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돼야 한다.
  4. 기록의 불변성은 첫째, 기록자 선정의 무작위성과 둘째, '기록 변경 자체의 어려움'이라는 속성을 모두 갖춘 방식으로 구현 돼야 한다.

블록체인의 전산학 관점에서의 정의:

"익명의 비동기화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사건들을 중앙 서버의 관여 없이도 일관성 있게 순서를 정할 수 있는 장치"

이 순서를 정하는 것은 곧 이중 사용(Double Spending)과 직결된다.

Trustless:

블록체인은 일의 반복을 통해 효율성을 포기하는 대신 '신뢰가 존재하지 않는 네트워크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기록을 작성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는 분야이다. 이는 구조적으로 매우 비효율적이며, 이런 비효율은 신뢰를 대신하기 위한 대가다.

블록체인은 보안과 효율을 위한 도구가 아니라 '신뢰받는 제삼자 없이 거래가 가능한 플랫폼(Trustless)'을 만들기 위한 연구다. 기존의 모든 전자 화폐는 이중 지불을 막기 위해 '은행'이라는 중개자가 필요했다. 블록체인은 이 중개자를 수학(암호학)과 게임 이론(PoW)으로 대체해버린 것이다.

References

  • 비트코인의 탄생부터 블록체인의 미래까지 명쾌하게 이해하는 비트코인·블록체인 바이블 / 장세형 저
  •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가상자산의 실체 2/e / 이병욱 저
  • Bitcoin Book
  • Bitcoin P2P Ne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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